MLB 김하성 홈런 3득점 4출루 연속멀티출루 메이저신기록

오늘 (한국시간 8월 2일) 열린 콜로라도와의 쿠어스필드 원정에서 김하성 선수가 선두타자 홈런, 멀티안타, 3득점, 4출루로 대활약하며 9회말 현재 팀의 11-1 승리를 이끌고 있습니다.

현재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에서 타율선두를 달리고 있는 김하성 선수는 오늘 3타수 2안타를 기록하며 기존의 .281보다 높아진 타율을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의 4출루 경기를 통해 김하성 선수는 7월 23일 디트로이트전 이후 11경기 연속 멀티출루를 이어가며 올해 메이저리그 최다 연속경기 멀티출루 신기록을 세우게 되었습니다. 기존 10경기 연속 멀티출루로 오타니선수의 9경기 연속 기록을 깬 김하성은 이번 경기 4출루를 통해 다저스의 프레디 프리먼의 10경기 연속 멀티출루 기록을 역시 경신하며 리그 신기록을 갱신했습니다.

최근 김하성선수는 타티스주니어의 무한신뢰를 받고 있다

이번경기 시즌 15호 홈런으로 6월 중순부터 이어진 절정의 타격감을 이어가고 있는 김하성 선수는 연속경기 멀티출루 메이저 신기록을 달성하며 자신의 가치를 드높이고 있습니다. 이번 15호 홈런은 91마일의 빠른볼에 대처한 홈런이었는데요, 타구속도 103마일에 425피트의 비거리로 메이저리그 30개 구장 전체에서 홈런이 될 만한 타구였습니다. 매니 마차도 선수가 지명타자로 출전한 가운데 김하성 선수는 오늘 3루수 1번타자로 기용되며 최근 꾸준히 리드오프의 역할을 맡고 있는데요, 현재 오타니선수에 이어 베이스볼 레퍼런스 기준 아쿠냐 주니어와 함께 5.3으로 전체 2위를 달리고 있는 김하성 선수는 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들 중 하나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지난시즌에도 골드글러브급 수비로 5.0이라는 매우 높은 승리기여도를 보인 김하성 선수는 이미 5.3 WAR을 기록하며 자신의 커리어하이 시즌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